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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결승골' KGC, 홈 개막전서 KT에 극적인 승리
작성 : 2015년 10월 03일(토) 19:24

마리오 리틀 브레이클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안양=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안양 KGC가 팽팽한 승부 끝에 홈 첫 경기에서 승리를거뒀다.

KGC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초반 기세는 KGC가 잡았다. KGC는 찰스 로드의 미들슛과 덩크슛으로 기선을 잡았고 김기윤과 강병현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앞서나갔다. 이에 kt는 속공과 박상오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진 1쿼터는 KGC가 16-1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역시 호각세였다. kt는 이재도의 3점슛으로 23-22 역전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에 KGC는 양희종의 3점으로 맞대응했다. KGC는 리틀을 빼고 로드를 재투입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강병헌의 3점슛까지 터졌다. 하지만 kt 역시 심스의 골밑 공격과 심스 대신 투입된 블레이크의 활약으로 끝까지 추격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2쿼터는 35-34 KGC의 1점차 리드로 끝났다.

팽팽한 승부는 3쿼터에서도 이어졌고 승부는 4쿼터 결정됐다. KGC는 찰스 로드가 리바운드 과정 중 반칙으로 5반칙 퇴장 당한 상황에서도 리틀과 강병현의 연속 흐름을 가져갔고 KT는 이재도의 3점슛과 속공으로 반격했지만 심스가 5반칙 퇴장 당하며 신장차의 이점을 상실했다.

이어 KGC는 종료 12.7초를 남기고 KT 이재도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김기윤이 모두 성공시키며 71-71 동점을 만들었고 남은 시간 공격 기회에서 리틀이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넣으며 73-71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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