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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 선수 첫 FIFA 발롱도르 후보
작성 : 2015년 10월 03일(토) 09:15

손흥민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손흥민이 한국 선수 최초로 FIFA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23, 토트넘)은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가 2일(한국 시간) 공개한 2015 발롱도르 후보 59인의 명단에 포함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 외에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2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PSV 에인트호번)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발롱도르가 FIFA 올해의선수상과 통합된 2010년 이후 한국 선수의 이름이 포함된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17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 토트넘 이적 후에도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 가능성은 희박하다. 손흥민 외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후보로 포진해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 이후로 7년간 발롱도르를 나눠가졌다.

2015 FIFA 발롱도르는 12월초 23명으로 후보가 압축되며, 최종 수상자는 1월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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