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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 前여친의 죽음…사이언톨로지교의 영향?
작성 : 2015년 10월 02일(금) 10:52

짐캐리 / 사진=영화 이터널선샤인 캡처

짐캐리 / 사진=영화 이터널선샤인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짐 캐리의 전 연인 카트리나 화이트가 자살한 가운데, 그녀의 배후에 사이언톨로지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은 1일(이하 현지시각) "카트리나 화이트가 자살 수개월 전 부터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해 30년간 취재 중인 저널리스트 토니 오르테가는 "화이트가 아일랜드를 떠나 LA에서 일을 하게 된 배경에는 사이언톨로지교가 배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오르테가는 화이트가 사이언톨로지교의 정화 의식에 참여 했으며, 6개월 동안의 고행 끝에 이 과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그녀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정화의식을 마치는데는) 수백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사이언톨로지교의 대변인은 카린 포우는 피플닷컴에 "몇몇 사람들이 사이언톨로지교와 자살을 연관 짓는데, 이는 사이언톨로지교에 반하는 이들의 주장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 2013년 부터 짐 캐리와 교제하다 지난 달 말 갑자기 사망했다. 사인은 약물 복용 뒤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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