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임요환 /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임요환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임요환이 김가연과 결혼할 당시 장인어른의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임요환이 출연해 김가연과의 결혼 관련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임요환은 “장인어른이 처음에 많이 반대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내 김가연이 첫 결혼이 아니라서, 걱정이 많으셨다. 내가 어려서 오래 가지 않을 줄 아셨나 보다”고 말했다.
또 임요환은 “그런데 장모님이 작업을 많이 하셔서 마음을 돌리셨다. 몇 달 뒤에 두번째 뵈러 갔을 때는 많이 부드러워 지셨다. 오래 사귀니까 믿음도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임요환은 “욕의 신세계를 경험했다. 못 들어 본 욕들을 하셨다. 첫만남에 이런 욕을 들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