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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1골 1도움' 맨유, 볼프스부르크에 역전승
작성 : 2015년 10월 01일(목) 08:0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볼프스부르크(독일)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PSV 에인트호번에 덜미를 잡혔던 맨유는 볼프스부르크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은 후안 마타였다. 마타는 0-1로 뒤지던 전반 33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8분에는 크리스 스몰링의 역전 결승골을 도우며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 그러나 맨유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칼리지우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다급해진 맨유는 공세를 강화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볼프스부르크는 수비를 강화하며 리드를 지키려 애썼다.

결국 전반 33분 맨유가 핸드볼 파울을 얻어내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공교롭게도 선제골을 기록한 칼리지우리의 팔에 공이 맞았다. 키커로 나선 마타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맨유는 후반 들어서 더욱 매서운 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8분 마타의 도움을 받은 스몰링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볼프스부르크는 니클라스 벤트너와 안드레 쉬얼레 등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맨유는 수비를 강화하며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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