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홈피 백업 마감 / 사진=싸이월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정진 기자] 싸이월드가 예고한 미니홈피 백업 마감일이 다가왔다.
지난 12일 싸이월드는 "오는 10월1일부터 방명록·일촌평·쪽지 기능을 종료한다. 기존의 데이터들은 30일까지 백업센터에서 저장할 수 있다. 사진첩·게시판·다이어리 기능은 당분간 유지된다"고 밝혔다.
앞서 싸이월드 미니홈피 백업 관련 소식 이후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는 소문이 돌자 싸이월드 측은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은 아니다. 개편을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서비스한다"고 알렸다.
싸이월드는 다음 달 1일부터 싸이홈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형태의 싸이홈은 팝업창으로 실행되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블로그 형태로 개편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싸이홈 메인화면에는 이용자가 올리는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게시물을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트위터 등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한편 현재 싸이월드는 일간 40만명, 월간 300만명 수준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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