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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10골' 레반도프스키, 새로운 신계 도전자 등장
작성 : 2015년 09월 30일(수) 11:11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복 있는 모습으로 주춤한 사이 신계를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했다. 최근 3경기서 10골을 몰아넣으며 물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30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서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3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서 교체 출전해 9분 사이에 5골을 터트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이후 열린 마인츠05와의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여기에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골 행진을 이어갔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잠깐의 반짝임이 아니라는 것이 더욱 놀랍다. 그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서 10골을 터트렸고, 챔피언스리그선 2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그의 활약은 A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올 시즌 개막 후 열린 독일, 지브롤터와의 유로2018 예선 2경기서 3골을 터트렸다. 대회 종류, 상대의 강약을 가리지 않는 놀라운 활약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메시와 호날두가 주춤한 사이, 레반도프스키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맹활약을 바탕으로 ‘신계 입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의 비상이 견고한 신계에 닿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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