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전주 KCC가 2연승을 달렸다.

KC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64-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2연승을 달리며 3승 3패, LG는 5패째(2승)를 기록했다.


KCC는 1쿼터 전태풍을 앞세워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며 16-9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LG의 반격이 이어졌다. 김영환의 외곽포와 길렌워터의 포스트 플레이를 앞세워 조금씩 추격했다. 이어 안정환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하며 2쿼터를 마쳤다.

KCC는 3쿼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3쿼터동안 LG에 불과 8점 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를 펼쳤다. 공격에서는 침묵하던 포웰이 활약하며 점수를 쌓았다.

KCC는 4쿼터 길렌워터에게 연이은 득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김효범의 3점슛과 종료 2분 43초전 터진 전태풍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64-57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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