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 사진=맥심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배우 유소영이 폭발적인 볼륨감으로 추석을 물들였다.
27일 매거진 '맥심' 측은 유소영의 생애 첫 란제리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유소영의 란제리 화보는 따뜻한 초가을 햇살이 떨어지는 목가적인 풍경 속 통나무집에서 로맨틱한 콘셉트로 진됐다.
유소영은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표정으로 순수한 눈빛 연기를 선보여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유소영은 란제리룩 촬영을 앞두고 “지금 아니면 언제 노출을 해보겠느냐” 며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녀에게 늘 따라붙는 ‘베이글녀’ 수식어에 대해서는 “감사하면서도 살 찌면 사람들이 실망할까 봐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이 ‘살집이 더 있어야 섹시하다, 밥 챙겨먹어라’ 하고 조언했다”며 웃으며 말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 동안 만나 본 ‘최악의 남자’는 어떤 남자였느냐는 질문에 유소영은 “(나는)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 만났던 남자들이 바람을 피운 적도 많고 때리려고 하거나 웃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고 솔직한 대답을 들려줬다. “지금은 연애 중인가?”라는 짓궂은 질문에 “짝사랑을 했는데 잘 안 됐다”, “최근 연애는 작년”이라며 쿨하게 말했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소영은 이후 2011년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을 통해 배우로 전격 컴백했다. 이후 '드림하이 2'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상류사회'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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