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기성용이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스완지는 완패를 당했다.

스완지는 26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기성용은 리그 개막전 이후 6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리그 성적 2승 3무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는 전반 초반부터 사우샘프턴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11분 제임스 워드 프로스가 올린 크로스를 반 디크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득점했다.

사우샘프턴은 1-0 리드에 안주하지 않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후반 8분 사우샘프턴 두산 타디치가 왼발 슈팅으로 스완지 골문을 가르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16분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완지는 후반 37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하며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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