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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리그 1호골…코리안 더비 무산
작성 : 2015년 09월 27일(일) 00:25

구자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구자철이 리그 1호골을 뽑아내며 부활을 알렸다.

구자철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홍정호는 선발 출전했고 지동원은 교체 명단, 호펜하임 김진수도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교체명단에 있던 김진수가 출전하지 않으며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호펜하임은 전반 10분 케빈 볼란드가 선제골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로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8분 콘스탄티노스의 크로스가 골키퍼 발을 맞고 굴절됐고 이를 구자철이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1-1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 역전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실은 호펜하임이 맺었다. 후반 23분 홍정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를 볼란드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8분 조나단 슈미트의 쐐기골이 터지며 호펜하임이 3-1 승리를 가져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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