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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22점' KGC, 동부 꺾고 시즌 첫 승
작성 : 2015년 09월 26일(토) 19:02

찰스 로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안양 KGC가 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GC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에서 73-72,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GC는 시즌 첫 승(1승 4패)을 올렸고 동부는 2승 4패를 기록했다.


KGC는 1쿼터 찰스 로드를 앞세워 앞서나갔다. 로드는 1쿼터에만 16득점을 올렸고 KGC가 1쿼터를 23-15로 앞서며 마쳤다.

2쿼터에서는 동부의 반격이 이어졌다. 동부는 부진했던 로드 벤슨을 제외하고 제임스를 투입했다. 제임스는 연이어 KGC 수비진을 흔들며 득점을 쌓았고 2쿼터를 39-35로 역전했다.

3쿼터에서도 제임스의 득점포는 불을 뿜었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쌓았고 장신인 로드 앞에서도 다양한 공격을 가져갔다. 로드 역시 제임스에 물러서지 않으며 득점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 순간 웃은 팀은 KGC였다. KGC는 4쿼터 막판 강변헌의 3점포와 로드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히 성공하며 73-72로 승리했다.

이날 로드는 22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김기윤(15점), 강병현(13점)등 국내 선수들이 힘을 보태 시즌 첫 승을 만들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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