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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 "최원혁, 이원석 성장에 뿌듯"
작성 : 2015년 09월 25일(금) 23:29

문경은 감독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의 5연승을 저지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승3패 5할 승률을 이루며 리그 4위까지 뛰어 올랐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원혁, 이현석이 정말 잘해줬다. 두 선수들이 열심히 하면서 박승리나 김민수 같은 주위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최원혁과 이현석에게 돌렸다.

이어 문 감독은 "최원혁과 이현석은 여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훈련했다. 오늘 활약을 보며 감독으로서 뿌듯하다"며 두 선수의 성장과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스미스로부터 파생되는 전자랜드의 공격을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SK는 스미스에게 29점을 내주긴 했지만 스미스로부터 시작되는 연계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막으며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최소화했다. 이에 문 감독은 "경기 전 말했던 것처럼 스미스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을 막으려 노력했다. 비록 스미스에게 점수를 주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막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SK는 이날 승리를 통해 앞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역전패하며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잡은 SK는 오는 28일 안양 KGC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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