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전망 / 사진=아시아경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추석이 가까워짐에 따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예상 최대 혼잡시간은 25일 오후 5시부터 9시, 명절 전날인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다.
이날 낮 1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원할한 교통상황을 보이고 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2.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는 더러 혼잡한 구간이 발생하고 있다.
또 88올림픽고속도로 옥포~고서JC 구간이 평균 시속 81km, 경부고속도로 한남IC고속도로진입점~고속도로 입구 로터리 평균 시속 79km 등 전 구간 양방향 소통이 비교적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분기점~북천안나들목 등 총 26.7㎞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구간에서도 시속 30㎞ 미만으로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여주분기점~감곡나들목 구간에서 또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국 고속도로는 26일 토요일 오전이 가장 혼잡하겠고 추석 당일인 27일 일요일은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 도시고속도로의 경우 추석 당일인 27일이 가장 혼잡하고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오후, 26일 오전, 28일 오전 순으로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또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3199만 명으로 추석 당일인 27일에 최대 759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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