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노원구 살인사건 동거남녀 결혼 앞둔 예비부부였다…휴가나온 군인이 범행
작성 : 2015년 09월 25일(금) 09:00

노원구 살인사건 /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노원구 살인사건 /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노원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새벽 서울 노원구 공릉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휴가 나온 장병 장 모(20)씨가 주택에 침입해 박 모(33.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자신은 양 모(36)씨에게 흉기로 찔려 숨졌다.

양 씨는 이마와 손 등에 부상을 입고 곧바로 집을 뛰쳐나와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박 씨의 지인은 언론에 이메일을 보내 "양씨와 박 씨는 올 11월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 중이던 예비부부였다. 박 씨는 양 씨와 10여년간 사귀어 왔고 올 11월에 결혼을 앞둔 상태에 최근 예단까지 준비하고 있었던 예비 신부"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알렸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장씨가 이날 새벽 이들의 집에 들어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