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진 감독 "리바운드 많이 내줬지만 외곽포로 풀었다"
작성 : 2015년 09월 23일(수) 21:29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이겼지만 자만하지 않았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김진 창원 LG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3-7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LG는 2승 3패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KGC는 개막 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안정환의 고감도 외곽슛이 빛났다. 3점슛으로만 24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환은 26득점, 길렌워터는 24득점을 합작했다. KGC는 찰스 로드가 24득점하며 분전했지만 탐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스코어는 많이 이겼지만 어려웠던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좋았고 선수들이 자기역할을 충분히 했다. 안정환의 3점슛이 좋았고 수비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높이에 약점을 보여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는데 그래도 외곽포가 터지며 잘 풀어갔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정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안정환은 흐름 부분에서는 미흡하지만 슛 배짱이 좋다."며 "슛을 가져가는 역할,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제끼고 찬스를 만드는 능력이 좋다."며 "안정환이 늘 좋을 수는 없기에 안정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구성원이 나온다면 더나을바 없이 좋겠다"고 말했다.

승리를 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김 감독은 "파울 상황이 안 좋았다. 잘 풀릴 때 흥분하는 부분이 아쉽다.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며 "경기를 할 때 높이가 약하기 때문에 스피드로 나가야할 거 같다."고 전했다.


화성=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사진=정준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