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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10월초 첫 재판…혐의 인정할까
작성 : 2015년 09월 23일(수) 18:37

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 사진=MBN 뉴스 캡처

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이태원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더슨이 한국으로 송환된 가운데 이르면 10월 초 재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살인사건 용의자 패터슨은 23일 오전 4시26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1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것.

이날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이태원살인사건 용의자 패터슨에 대해 "외국에서 송환된 구속 피고인이다 보니 재판부에서도 최대한 빨리 기일을 잡으려 하고 있다. 10월 초로 일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오후 10시께 이태원에 있는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와 함께 대학생 조모(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6년만에 입국한 이태원살인사건 용의자 패터슨은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패터슨은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며 친구 리가 범인이라고 답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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