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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대국민 스타리그' 개최…김택용·조일장 등 출전
작성 : 2015년 09월 23일(수) 13:31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e스포츠의 전설 스타크래프트는 계속된다.

아프리카TV와 콩두컴퍼니는 '스타크래프트1'을 종목으로 하는 '대국민 스타리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별, 연령, 직업 등에 상관없이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는 스타크래프트 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혁명가' 김택용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프로리그의 사나이 염보성, 어린왕자 김명운,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우승자 조일장까지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 이은 김택용 대 조일장의 리턴 매치가 성사될지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의 관심이 쏠린다.

중계는 하나의 리그를 2개의 팀이 전하는 '듀얼 중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식 중계진으로는 박상현 캐스터를 비롯하여 이승원, 임성춘 해설이 전 경기를 맡는다. 동시에 아프리카TV BJ들로 구성된 철구, 봉준, 액션홍구 중계진이 준비돼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경기 방송을 골라볼 수 있다.

아프리카TV 오주양 상무는 "커뮤니티를 통해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여전히 식지 않았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팬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앞으로 스타크래프트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아프리카TV e스포츠리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이번 스타리그에서는 듀얼 중계 시스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다"며 "스타즈리그와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 이어서 진행하게 된 VANT 36.5 대국민 스타리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선은 오는 10월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과 부산 지역 PC방에서 치러진다. 이후 10월 28일부터 진행되는 32강부터 결승까지의 경기는 서울 삼성동 소재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32강은 듀얼 토너먼트, 16강은 조별 풀 리그, 8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이다. 내년 1월 13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열리는 경기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결승은 2016년 1월 16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대국민 스타리그의 총 상금은 3800만원 규모다. 우승 3000만원, 준우승 500만원, 3위는 3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아프리카TV 대국민 스타리그 특집페이지(http://starleague.afreeca.com/)에서 받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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