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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헐시티에 0-1 패배…리그컵 탈락
작성 : 2015년 09월 23일(수) 08:42

기성용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모처럼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완지는 23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킹스턴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털원컵 32강전에서 헐시티에 0-1로 패했다. 의외의 일격을 당한 스완지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로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던 기성용은 이날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컵인만큼 스완지는 기존 중원조합인 존조 셸비와 잭 코크 대신 기성용과 레온 브리튼을 기용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경기를 지휘하며 여러 차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선제골은 헐시티에서 터졌다. 헐시티는 전반 40분 메일러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스완지로서는 예상치 못한 일격이었다. 결국 전반전은 헐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스완지는 공세를 강화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셸비와 바페팀비 고미스 등 주력 선수들을 투입하며 헐시티의 골문을 겨냥했다. 그러나 헐시티는 좀처럼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헐시티의 1-0 승리로 끝났다. 스완지는 32강에서 리그컵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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