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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낮과 밤 길이 같은 추분…전국 흐림
작성 : 2015년 09월 23일(수) 07:02

날씨예보 23일 날씨 / 사진=YTN 일기예보 화면 캡처

날씨예보 23일 / 사진=YTN 일기예보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오늘(23일)은 추분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인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인다.

제주도에서 아침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낮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남부에도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24일까지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 산간 100mm 이상), 전남해안, 경남 남해안 20∼60mm, 남부지방(전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외) 5∼30mm다. 23일에만 비가 예상되는 충남 남부는 5mm 미만이다.

또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울 19.2도, 인천 20.9도, 강릉 16.2도, 대전 17.8도, 광주 19.3도, 대구 15.6도, 제주 22.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전했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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