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패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잠실 라이벌전에서 75-72로 역전패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엣 "1,2쿼터 나름 괜찮게 풀렸는데 스펜서 투입이 상대에게 기회를 줬다. 선수 기용에 있어서 내 잘못이 크다"며 자신의 선수 기용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불필요한 파울을 한 점이나 리바운드를 많이 내준 것도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은 먹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이적한 주희정에 대해서는 "노장임에도 열심히 뛰는 것을 보면 박수를 쳐주고 싶다. 잘했으면 좋겠다"며 건투를 빌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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