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에서 172위로 뛰어 올랐다.

손흥민은 21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발표한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17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313위로 처음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1주일 만에 무려 141계단이나 뛰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불과 2경기 출전 만에 172위로 도약한 손흥민은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지난주보다 18계단 떨어진 283위에 자리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초반 부상과 국가대표팀 차출 등으로 선발이 아닌 교체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은 지난주 339위에서 이번주 355위로 16계단 하락했다.

한편 랭킹 1위는 레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가 차지했다. 요앙 카바예(크리스탈 팰리스)와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가 그 뒤를 이었다. 로물루 루카쿠(에버튼)와 제이미 바르디(레스터 시티), 스티븐 휘태커(노리치 시티), 대미언 델라니(크리스탈 팰리스)가 차례로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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