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상 앓고 있는 정형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정형돈 폐렴 소식이 알려지며 폐렴 질병에 누리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폐렴 증상을 유발하는 폐렴 원인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많으며 드물게 곰팡이가 원인이된 폐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 이외에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폐렴 증상은 폐에 염증이 생겨 폐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 폐렴 증상 두 가지로 나뉜다. 폐렴 증상 중 폐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 장애로 인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폐렴 증상은 악화돼 숨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구역, 구토, 설사도 폐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폐렴 증상으로 또한 열이 오르고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폐렴 증상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한다. 그러나 폐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적절한 항생제를 쓰더라도 계속 병이 진행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폐렴 증상 치료로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폐렴의 경우 세균성 폐렴으로 가정하고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한 뒤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해 치료한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폐렴 증상 발생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가 효력이 있지만 시일이 경과한 경우 항바이러스제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폐렴 증상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 증상 발현의 경우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 증상을 완전히 방어해 주진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 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백신 접종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접종하는 것이 좋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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