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와 전반전 0-0…손흥민 활발한 움직임
작성 : 2015년 09월 20일(일) 21:43

손흥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나세르 샤들리, 에릭 라멜라와 함께 2선에 자리하며 최전방의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췄다. 반면 팰리스의 이청용은 교체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카라바흐전 이후 불과 이틀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손흥민이었지만 초반 움직임은 경쾌했다. 전반 2분과 11분 연달아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팰리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방 압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쥔 토트넘은 라멜라와 샤들리가 연속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팰리스도 전반 24분 볼라시가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응수했지만 큰 위협이 되지 못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26분 샤들리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를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30분에는 중앙에서부터 스피드를 살린 돌파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해내기도 했다. 이후 토트넘은 델리 알리와 케인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궁지에 몰린 팰리스는 볼라시의 활약으로 활로를 뚫었다. 전반 34분 역습에서 볼라시가 슈팅을 날렸지만 요리스의 정면을 향했다. 36분에는 직접 돌파를 시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볼라시가 얻어낸 프리킥을 사코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44분에는 카바예가 페널티 지역에서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췄다. 이후 과정에서 손흥민이 빠른 역습을 연결했지만 켈리의 반칙을 당해 좋은 기회를 놓쳤다. 켈리는 경고를 받았다.

이후에도 양 팀 모두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한편 이청용은 교체명단에서 후반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