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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꺾고 개막 4연승 질주
작성 : 2015년 09월 20일(일) 18:0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꺾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20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삼성과의 경기에서 72-57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4연승을 달리며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삼성은 2승2패를 기록하며 서울 SK, 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초반 임동섭의 외곽포를 앞세운 삼성에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외국인선수 안드레 스미스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작하며 전반을 30-31, 1점 차로 뒤진 채 마쳤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쿼터. 전자랜드는 스미스와 정효근이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50-3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3쿼터 막판 라틀리프와 장민국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3쿼터는 전자랜드가 51-47로 앞선 채 끝났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4쿼터에서 스미스를 비롯해 정병국, 정효근, 박성진 등 주요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72-57 승리로 종료됐다.

전자랜드 스미스는 24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효근 역시 16득점 9리바운드로 제몫을 해냈다. 삼성은 라틀리프(15득점)만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을 뿐, 다른 선수들이 침묵하며 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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