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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아스널] 벵거 감독 "코스타, 두 번은 퇴장 당했어야"
작성 : 2015년 09월 20일(일)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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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첼시 아스널의 런던 더비가 첼시의 2-0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여파는 만만치 않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문제가 될 장면은 전반에 속출했다. 첼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신경전을 벌였고 파울리스타가 코스타의 하체를 가격해 퇴장 당했다.

코스타의 행동도 문제가 됐다. 코스타는 이날 경기 내내 아스널 수비수들을 자극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로랑 코시엘리와 몸싸움 중 팔로 얼굴을 잡거나 가슴을 과격하게 밀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코스타는 2번은 퇴장 당해야 했다. 그는 아스널 선수들을 가격했다"며 "코스타는 주심의 약점을 이용해 빠져나갔다"고 밝히며 불편한 기색을 그대로 표출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파울리스타의 퇴장과, 후반 카솔라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더비전서 뼈아픈 승리를 내주게 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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