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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아스널 잡고 '런던 더비' 승리…아스널 2명 퇴장 자멸
작성 : 2015년 09월 19일(토)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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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첼시 아스널 '런던더비'의 승자는 첼시로 결정됐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전반 공방을 주고 받으며 골을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전반 막판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급변했다.

전반 막판 첼시 코스타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신체 접촉이 일어났고 곧 맹렬한 설전으로 이어졌다. 결국 파울리스타는 퇴장 명령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코클랭을 빼고 체임버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며 파울리스타의 부재를 극복하려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수적 우위를 앞세운 첼시가 가져갔다.

첼시는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주마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아스널 골대를 흔들었다. 이 득점을 시작으로 첼시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

첼시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추가골 득점엔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34분 다시 변수가 생겼다. 카솔라가 파브레가스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스널은 전반 파울리스타의 퇴장에 이어 카솔라까지 퇴장 당하며 2명이나 모자란 9명으로 첼시를 상대했다.

수적 열세는 바로 나타났다. 첼시는 아자르가 쐐기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첼시는 아스널과 런던 라이벌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며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았고 아스널은 2명의 선수가 퇴장당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못해 다음 라운드의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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