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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에 84-81 진땀승…LG 3연패 늪
작성 : 2015년 09월 19일(토) 19:54

SK 나이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서울 SK가 창원 LG를 제압하고 승리를 챙겼다.

SK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LG와 경기에서 84-81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연패에서 벗어났고 LG는 3연패에 빠졌다.


두 팀을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SK가 데이비드 사이먼의 힘을 앞세운 포스트 플레이와 오용준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기선을 잡았다. 이에 LG는 트로이 길렌워터를 앞세워 반격했다.

2쿼터 LG의 무서운 추격이 이어졌다. 1쿼터 침묵했던 외곽포가 살아나며 점수차를 좁혔고 42-39 역전을 이뤄내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다시 SK의 흐름이었다. SK는 신장 우세를 이용한 골밑 플레이로 차근차근 점수를 얻으며 경기를 백중세로 몰고 갔다. LG는 외곽포로 응수하며 반격에 나섰다.

결국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LG는 김영환의 외곽포와 속공으로 역전을 만들었으나 SK는 김민수와 오용준의 연속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팽팽한 승부는 이정석이 결정적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SK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SK는 84-81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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