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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대활약' 오리온스, KCC 꺾고 4연승 질주
작성 : 2015년 09월 19일(토) 17:42

애런 헤인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전주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스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와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오리온스는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지켰고 KCC는 2연패를 당했다.


1쿼터 오리온스는 애런 헤인즈를 앞세워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고 KCC 역시 김태홍이 3점슛 3개를 적중시키며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KCC는 이후 턴오버를 남발하며 흔들렸고 오리온스는 그 점을 파고들며 점수차를 벌리며 24-18로 1쿼터를 마쳤다.

KCC의 반격은 2쿼터 시작됐다. KCC는 외국인 선수 히카르도 포웰을 중심으로 득점을 올리며 2쿼터에 오리온스보다 10점을 더 넣으며 43-39로 승부를 뒤집었다.

KCC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3쿼터부터 다시 힘을 냈다. 헤인즈의 연속 득점과 정재홍의 활약으로 역전을 이뤘고 국내 선수들의 득점도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KCC는 에밋이 분전했지만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오리온스의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정재홍, 이현민, 허일영의 득점포가 터지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아 86-7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리온스 헤인즈는 3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고 문태종 역시 12점을 넣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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