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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원인 '이것'만 잡으면 예방도 OK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19일(토) 16:23

본 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족저근막염이 성인 발뒤꿈치 질환의 대표 원인으로 지목되며 누리꾼 관심이 지목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 변성이 유발돼 염증이 발생한 것을 뜻하며 다른 말로는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족저근막염 원인이 되는 족저근막은 종골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발 아치형태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줘 보행할 때 발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염 원인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뉜다. 족저근막염 원인 중 하나는 구조적으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 원인이 돼 족저근막염 발생을 야기한다.

족저근막염 원인으로 꼽히는 다른 요인으로는 양쪽 다리 길이 차이와 하퇴부 근육 구축 또는 약화 등이다. 또 족저근막 발뒤꿈치뼈 부착 부위에 뼈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은 그런 점들이 족저근막염 원인으로 작용해 족저근막염을 앓게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족저근막염 원인이 돼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높다. 즉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을 한 경우,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배구나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한 경우 족저근막염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족저근막염 원인인 과체중, 장시간 서 있기,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의 사용, 하이힐의 착용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으로 인해 족저근막염 원인이 작용해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 밖에 당뇨, 관절염 환자에서 족저근막염 원인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족저근막염 원인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한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보다는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게 도움이 된다. 낡아서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족저근막염 원인을 잡지 못해 증세가 오래될수록 보존적 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대개 6개월 이상 보존적인 치료를 해야 하며 90% 이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회복이 점차적으로 이뤄져 환자나 의사 모두 참을성이 필요하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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