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타지마할에서 일본인 남성 관광객이 추락사했다.
18일 66세 일본인 남성 관광객이 세계적인 관광명소 타지마할에서 계단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BBC 힌디 방송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관광객이 타지마할로 들어가는 출입구 로열 게이트에서 셀카를 찍다가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관광객은 떨어지면서 얼굴을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일행 중 다른 한 명도 함께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
타지마할은 17세기 무굴제국 황제 샤자한이 자신의 15번째 아이를 출산하다가 숨진 애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1만2000명에 이르며 최고 하루 6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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