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전자랜드, 주전들 고른 활약으로 모비스 제압
작성 : 2015년 09월 18일(금) 20:39

인천 전자랜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모비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모비스와 경기에서 80-6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출발은 홈팀 모비스가 좋았다. 모비스는 1쿼터 리오 라이온스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23-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반전을 일으켰다. 모비스가 턴오버를 남발하는 사이 적극적인 압박 수비로 흐름을 가져오며 33-3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는 만만치 않았다. 3쿼터 다시 라이온스가 분전하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고 58-54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운명의 4쿼터, 승리의 여신은 전자랜드의 손을 들어줬다. 전자랜드는 정영상, 정병국, 스미스 등 여러 선수가 득점에 참여하며 점수를 쌓았고 모비스가 고전하는 사이 차이를 벌려나가 80-68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13득점), 정병국(18득점), 스미스(17득점)의 고른 활약이 승리를 이끌어냈고 모비스는 라이온스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