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강용석이 벤츠 훼손 주인과 만남이 취소됐다.
벤츠 차량에서 결함 의심 증상이 발생했음에도 차를 교환해주지 않자 차량을 부순 차주 A씨는 18일 "광주 벤츠 판매점 측 대표이사를 만나 차량교환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벤츠 판매점 대표이사가 결함이 의심된 자신의 '벤츠 S63 AMG' 차량을 조건 없이 2016년식 신모델로 교환해주겠다고 구두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애초 차량교환이 목적이었던 만큼 오늘 강용석 변호사와 만나 법적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하는 등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새로 구입한 2억원대의 벤츠 차가 시동 꺼짐 현상이 3차례나 발생, 탑승한 가족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며 교환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데 항의,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벤츠 판매점 앞 도로에 해당 차를 세운 뒤 골프채 등을 이용해 크게 훼손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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