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0일 오후 6시 열리는 부산 케이티 소닉붐과의 홈경기에서 애런 헤인즈의 KBL 정규리그 통산 2700개 리바운드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리온 농구단은 헤인즈의 기록 수립을 축하하는 의미로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오리온 풍선껌 '와우' 2700개를 증정한다. KBL 최장수 외국인 선수인 8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헤인즈는 지난 15일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2700 리바운드(총 2702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리온 제과는 최근 '와우'를 리뉴얼 출시해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10% 늘리며 길이도 1cm 더 길어졌다. 오리온 농구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오리온 제과와 연계해 관중들에게 헤인즈 선수의 대기록 달성에 '먹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과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이날 영화배급사 쇼박스와 함께하는 '사도 예매권 증정 이벤트' 또한 개최한다. 홈경기 장내외 이벤트에서 지난 16일에 개봉한 영화 '사도'(주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에 대한 예매권을 증정해 관람객들에게 '농구도 보고 영화도 보는 1석 2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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