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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초기증상 안면홍조·피로…'핵심예방법'은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18일(금) 13:51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영화 마파도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40대 중후반에서 주로 발현되는 갱년기 초기증상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누리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갱년기는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를 뜻하며 폐경이행기라고도 한다. 갱년기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돼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그 기간은 평균 4~7년 정도다.

여성이 나이가 들어 난소가 노화돼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갱년기 초기증상은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이다. 또한 갱년기 초기증상으로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여성 50% 정도는 갱년기 초기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등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증상을 경험한다.

우리나라 여성 약 20%는 갱년기 초기증상이 좀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우울 불안감 기억력장애 등이 갱년기 초기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하고 주로 밤에 증상을 겪는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겪는다.

갱년기 초기증상인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은 폐경 약 1~2년 전부터 시작돼 폐경 후 3~5년간 지속될 수 있다. 만약 갱년기가 지속돼 만성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결핍될 경우 방광염, 질염, 급뇨 등 비뇨생식기계 질병과 단기 기억장애, 성욕감퇴, 근육 및 관절통, 골다공증 진행 등의 증상을 겪는다.

그렇다면 갱년기 초기증상 예방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갱년기 초기증상 중 안면홍조증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운동으로 인한 근력 강화는 골밀도를 증가시켜 갱년기 초기증상인 골밀도 감소에 의한 골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갱년기 초기증상에 속하는, 폐경 이후 발생하는 생식기 위축증 및 이에 따른 성교통이나 비뇨생식기 감염 등에 대해서는 국소적 호르몬제제를 간헐적으로 투여하는 것으로 갱년기 초기증상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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