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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구자철 출격' 아우크스부르크, 빌바오에 1-3 역전패
작성 : 2015년 09월 18일(금) 08:59

구자철.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지동원과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유로파리그에 동반 출격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3으로 패했다. 지동권과 구자철은 각각 선발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아쉬운 역전패에 고개를 숙였다.


선제골은 아우크스부르크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하릴 알틴톱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지동원이 완벽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골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분위기가 돌변했다. 빌바오는 후반 10분 모리츠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다급해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4분 구자철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빌바오는 후반 21분 아두리스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45분에는 수사에타의 쐐기골까지 더하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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