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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진단 가정에서도 손쉽게 '방법은?'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17일(목) 17:11

척추측만증 / 사진=국민건강정보포털 홈페이지 캡처

척추측만증 / 사진=국민건강정보포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척추측만증 진단에 대한 누리꾼 관심이 뜨겁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봤을 때 옆으로 굽은 것을 뜻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봤을 때 옆으로 휜 것을 지칭하나 실제로는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돼 옆에서 봤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 상태이다.

척추측만증 진단은 눈으로도 쉽게 판별 가능하다. 척추측만증은 눈으로 봤을 때 서있는 위치에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양쪽 유방의 크기가 상이하면 척추측만증이 진단된다. 또 등 뒤에서 보기에 척추가 휘어진 소견과 견갑골이 튀어나오거나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소견이 있을 때 척추측만증 진단이 가능하다.

척추측만증 진단은 환자가 똑바로 선 자세일 때 등을 90도 정도 앞으로 구부리게 하고 환자의 뒤쪽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어 척추측만증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을 주며 학교 집단 검진이나 가정에서 쉽게 척추측만증 진단 가능한 좋은 방법이다.

척추측만증 진단에서 척추 변형에 통증이 동반되는지의 여부는 큰 의미를 갖는다. 소아나 청소년기의 척추 변형은 대개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 따라서 척추측만증 진단 시 통증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변형과 통증을 함께 일으킬 수 있는 질병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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