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관절염에 좋은 운동 종류에 누리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관절염에 좋은 운동은 다른 것도 아닌 바로 규칙적으로 걷는 것이다. 흔히 퇴행성 및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운동을 하면 관절에 안 좋을 거라 생각하지만 관절염 환자가 적절히 운동할 경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관절염에 좋은 운동은 원칙을 지키며 규칙적으로 걷는 것이다. 관절 중에서도 무릎관절이 좋지 않다면 허벅지 앞쪽 근육인 넙적다리 네갈래근(대퇴사두근)을 강화시켜 무릎관절을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걷기는 이를 위해 효과적인 관절염에 좋은 운동이다.
관절염에 좋은 운동인 걷기 운동을 수행하는 원칙은 1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약 30분 정도씩 중등도의 강도로 걷는 것이다. 호흡수와 맥박수가 조금 빨라지는 정도로 하면 되고 헉헉거리거나 힘들다는 느낌이 오면 무리한 강도다. 너무 지칠 정도로 운동을 하면 꾸준히 하기 어렵게 돼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에 좋은 운동 걷기를 하기 전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걷기 운동을 할 때에는 걷기에 적합한 운동화를 신고 바닥이 딱딱하지 않은 잔디밭 같은 곳을 걷도록 해야 한다. 경사가 심한 곳이나 계단, 울퉁불퉁한 자갈길에서는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평탄한 곳에서도 몇 분 이상 걷기 힘들다면 걷기 외에 관절염에 좋은 운동인 물 속에서 하는 체조(아쿠아로빅)나 수영 등 관절에 체중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운동으로 바꾸는 것을 권한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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