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유승옥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렙틴 호르몬이란 무엇일까. 날씬 몸매 비결이라는 말에 누리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학용어사전에 따르면 렙틴 호르몬이란 지방 조직에서 분비된 후에 뇌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체내 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이다.
렙틴 호르몬 중 렙틴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단백질을 뜻한다. 사람의 경우 뚱뚱한 사람 즉 지방 조직이 많은 사람일수록 혈중 렙틴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렙틴 작용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 생명과학대사전에 따르면 렙틴 호르몬이란 지방조직에서 분비하는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이다. 렙틴이 뇌에 이르게 되면 체지방률 저하 및 먹이섭취량 저하와 혈당량 저하 등을 야기하고, 대사효율이나 활동량이 증가해 체중이 서서히 줄어든다.
렙틴은 뇌 이외에 여러 가지 말초조직에도 작용하여 생식이나 면역기능조절, 당지질대사의 조절작용 등 다양한 호르몬작용을 발휘한다. 렙틴 호르몬 관련 1994년 연구를 통해 사람은 렙틴 부족으로 비만이 되는 게 아니라 렙틴 신호를 전달하는 기구에 이상이 있기때문에 비만이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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