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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졸리·피트 9세 친딸 샤일로 '트랜스젠더' 되나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16일(수) 15:42

안젤리나 졸리와 성체성문제 겪고있는 친딸 샤일로 / 사진=안젤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 사진=안젤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안젤리나졸리 브래드피트 부부가 딸의 성정체성 문제로 성전환 전문가와 상담을 받았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인터넷 매체인 인터네셔널 비즈니스 타임즈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부부가 딸 샤일로 성정체성 문제로 전문가와 상담을 했다"고 보도했다.

샤일로는 안젤리나 졸리 브레드피트 부부가 직접 낳은 딸로 올해 9세다. 샤일로는 말괄량이 스타일로 소년이 되고 싶어한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피트 부부는 샤일로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8년 오프라 윈프리쇼에 나와 "샤일로가 존이라고 불리길 원한다"며 샤일로의 성정체성 문제를 언급한 적 있다. 당시 브레드 피트는 샤일로의 성정체성이 오빠 매덕스(13)와 팍스(11)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아직 딸 샤일로에게 성전환을 시켜줄지 결정하지 않았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는 "당분간은 샤일로에게 가족의 사랑으로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라 졸리는 "지금은 샤일로가 톰보이 같더라도 10대가 되면 아주 여성스렵게 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피트 부부는 직접 낳은 딸 샤일로 외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13), 베트남에서 입양한 팍스(11),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한 자하라(10),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6) 등 6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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