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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오존층 없다면 우리삶 어떨까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16일(수) 14:05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에 누리꾼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은 9월 16일로 오존층 보호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오존층은 성층권 중에서도 20~30㎞ 부근에 밀집되어 있다.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제정 이유인 '오존층 파괴'는 바로 이 오존층에 위치한 오존이 염화불화탄소에 의해 점차 사라져가는 현상을 말한다.

오존층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지구의 생명체를 자외선의 피해로부터 보호해준다.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해 각종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야기,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뿐만 아니라 육상생물의 돌연변이 발생과 농산물 수확감소, 해양의 생태계 파괴 등을 초래한다.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대비되는 오존층 보호를 위한 노력은 어떤 게 있을까. 염화불화탄소가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확인됨에 따라 염화불화탄소 사용 및 생산을 규제하기 위해 1985년에 빈협약이 체결되었다. 빈협약의 실효성을 위해 이후 몬트리올의정서를 채택했다.

점차 파괴되는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1994년 제49차 유엔총회에서는 몬트리올의정서 채택일인 1987년 9월 16일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유엔총회는 모든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몬트리올 협약 목적인 오존층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을 특별히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을 기념해 민간환경단체인 그린스카우트와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오존층보호 캠페인 등을 벌인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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