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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오리온 감독 "SK에 많이 당해서 꼭 이기고 싶었다"
작성 : 2015년 09월 15일(화) 21:33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SK에 많이 당해서 꼭 이기고 싶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서울 SK전 5연패를 끊은 소감을 밝혔다.

오리온은 15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문태종이 4쿼터에만 17득점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75-68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오리온은 SK전 5연패 사슬을 끊으며 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경기가 연달아 있어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지 못했다. 경기 텀이 미리 얘기는 했는데 선수들의 몸이 따라주지 못했다.”며 “무게감 있는 포스트에 대한 제공권 확보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리바운드에서 밀렸는데 다행히 이겼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을 텐데 집중력있게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승을 계속하고 있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 경기력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 SK한테 많이 당해서 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경기를 잡아서 기쁘다"고 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경기를 잘 끌어오다가 4쿼터 문태종에게 17점이나 내주며 경기를 내줬다. 턴오버를 많이 범한 것이 패인이다."며 "최근 세 경기 득점이 좋지 않다. 상대에게 70점 이상을 내주면서 2연패를 했는데 득점을 올리고 실점을 60점대로 막으면서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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