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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바둑소녀' 여주인공 캐스팅…애절한 사랑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15일(화) 14:48

'제3의 사랑' 유역비 포스터 / 사진=영화 '제3의 사랑' 공식 웨이보(중국 SNS)

'제3의 사랑' 유역비 포스터 / 사진=영화 '제3의 사랑' 공식 웨이보(중국 SNS)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유역비가 애절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중국 언론매체 펑황위러는 15일 유역비가 중국 영화 '바둑소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역비는 바둑소녀를 통해 애절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며 곧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바둑소녀'는 프랑스에서 거주하는 중국인 재불 여류작가 산싸의 2002년 소설이 원작으로, 지난 1930년대 중일 전쟁 기간 일본군 장교와 중국인 소녀의 사랑을 그렸다.

바둑 천재인 중국인 16세 고교 소녀와 일본군 장교가 우연히 빠져든 사랑을 통해 일본군 장교는 군국주의의 침략을 반성하게 되고 중국 소녀는 일본인과의 사랑을 통해 일본의 신문화에 눈을 뜨게 된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지난 달 5일 중국의 한 매체는 송승헌과 유역비가 영화 촬영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송승헌 측은 "유역비와 영화 '제 3의 사랑' 촬영 이후 좋은 감정이 생겨 만나게 됐다"며 열애설을 인정, 공식커플로 거듭났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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