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백내장 수술 후 유의할 점에 대해 누리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후 1달 동안은 보호용 안대(양철망)을 자는 동안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퇴원 시 받아가는 안약은 지시대로 수술한 눈에 넣으면 된다.
눈꼽, 눈물, 분비물, 넘쳐흐르는 안약 같은 것은 깨끗한 티슈로 눈을 누르지 않고 살짝 닦으면 된다. 수술 후 보름간은 세수, 세발과 목욕 시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서 하되 눈에 물이 조금 들어갔다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심한 육체노동, 운동과 눈에 먼지나 이물이 들어가기 쉬운 일을 제외하고 보통 집안일과 직장일은 퇴원 다음날부터 해도 무방하다. 책, 텔레비전, 컴퓨터 등 무엇이나 봐도 해롭지 않으며 수술 전 쓰던 안경이 편하고 도움이 될 경우엔 계속 써도 상관없다.
수술 받은 눈에 맞는 새 안경을 약 5주 후에 처방 받을 때까지 안경에 관해선 기다리고 그간 보는 어려움이 있으면 다음 번 외래 진료 시 질문해 답변을 받으면 된다.
운전에 지장이 없을 만큼 보이고 안전하다고 느끼시면 운전해도 좋으며 타과에서 처방된 약은 계속 복용하고 반대편에 쓰던 약도 계속 사용하면 된다.
과음은 피하되 가릴 음식, 눈에 특별히 좋거나 해로운 음식은 없다. 다만 통증, 부기, 출혈, 분비물, 시력 저하 등 갑작스러운 변가 생기면 언제든지 그 즉시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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