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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데뷔전' 토트넘, 선덜랜드와 득점 없이 전반 종료
작성 : 2015년 09월 13일(일) 22:00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 핫스퍼와 선덜랜드의 전반전이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2선에 손흥민과 델리 알리, 나세르 샤들리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라이언 메이슨과 에릭 다이어가 포진했으며, 좌우 풀백으로는 벤 데이비스와 카일 워커가 나섰다. 중앙 수비에는 얀 베르통헌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자리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 위치했다. 그러나 자리에 구애받지 않고 선덜랜드 진영을 여기저기 누비며 찬스를 노렸다.

경기 초반은 선덜랜드의 분위기였다. 저메인 데포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 역시 케인의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응수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18분에는 손흥민이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맞고 튕겨나갔다.

선덜랜드는 전반 25분 데포가 기습적인 침투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데포의 슛은 골대를 맞았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손흥민은 상대의 밀집수비로 인해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3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바깥으로 빗나갔다. 선덜랜드는 38분 데포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카일 워커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의 빠른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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