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삼성, 케이티 꺾고 시즌 첫 승 신고…전자랜드, LG 격파
작성 : 2015년 09월 13일(일) 20:07

프로농구 서울 삼성 센터 김준일[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삼성이 부산 케이티를 꺾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13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케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76-74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준일이었다. 김준일은 21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임동섭과 라틀리프도 각각 16득점과 15득점을 보태며 제몫을 해냈다.

반면 케이티는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케이티는 박철호가 21득점, 이재도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올 시즌 케이티 지휘봉을 잡은 조동현 감독은 첫 승 신고를 다음경기로 미뤘다.

한편 같은 시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에 89-8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2연승을 달렸다. LG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뱅그라가 21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미스(14득점)와 정영삼(10득점)도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길렌워터가 2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시즌 첫 패의 쓴잔을 들어야 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