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메시의 결승골로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은 0-0으로 마친 뒤 후반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토레스는 후반 7분 티아구의 패스를 받아 가벼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위기에 몰린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곧바로 추격하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오른발로 감아차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를 승리로 이끈 것은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 후 기회를 노리던 메시는 후반 32분 알바의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을 이끌어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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