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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워터 폭발' LG, 삼성에 85-81 승리
작성 : 2015년 09월 12일(토) 19:1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꺾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LG는 문태종의 이적, 김시래의 군입대로 전력이 약화됐음에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삼성은 임동섭의 복귀와 라틀리프 영입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LG는 올 시즌 영입한 길렌워터가 1쿼터에만 12점을 쏟아 부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김영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전을 50-39로 앞선 채 마쳤다.

끌려가던 삼성은 3쿼터부터 김준일의 득점과 주희정, 라틀리프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4쿼터에는 한때 2점차까지 추격하며 LG를 사정권에 뒀다. 그러나 LG는 4쿼터 막판 이지운이 고비 때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다. 결국 LG가 삼성에 85-81로 승리했다.

길렌워터는 3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영환도 22득점을 보태며 문태종의 공백을 지웠다. 삼성은 김준일이 22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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