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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KCC 감독 "위치 선정 실패…하승진 오면 좋아질 것"
작성 : 2015년 09월 12일(토) 16:52

추승균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KCC가 2015-2016 시즌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KCC는 12일 서울 잠실동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15-2016 KCC프로농구 개막전에서 73-80으로 졌다. 하승진의 공백이 컸다. 특급용병 안드레 에밋이 22점, 9리바운드를 넣으며 이름값을 했으나 번번히 골밑이 뚫리며 SK에 개막전 첫 승을 헌납했다. SK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10리바운드를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특급용병 안드레 에밋이 22점, 9리바운드 맹활약 한 게 위안거리였다.



추승균 KCC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준비했던 디펜스가 잘 안됐고 첫 게임이다 보니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긴장했다"며 "리바운드 슛 성공률 모두 낮았다"고 아쉬워했다.

골밑 싸움에서 밀린 것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추 감독은 "초반에 사이먼에게 골밑을 너무 쉽게 내줬다."며 "위치선정이 잘 안됐다. 하승진이 돌아오면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방어를 써도 골밑이 약해 앞으로는 지역방어를 안 쓰는 방향으로 하겠다"며 "대표팀 차출 등으로 선수층이 얇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잠실=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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