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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모비스 꺾고 개막전 승리…오리온, KGC 격파
작성 : 2015년 09월 12일(토) 16:4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원주 동부가 두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제압했다.

동부는 12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모비스에 77-66으로 승리했다.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던 동부는 이날 승리로 당시의 패배를 설욕했다.


동부는 1쿼터에서 리오 라이온스 등을 앞세운 모비스의 기세에 밀려 17-22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2쿼터 들어 두경민이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39-32 역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동부는 3쿼터에서도 허웅, 두경민이 번갈아 점수를 쌓으며 모비스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모비스의 막판 추격을 저지한 동부는 77-66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경민은 19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로드 벤슨과 허웅도 각각 17득점과 16점을 보탰다.

같은 시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대결에서는 오리온이 웃었다.

오리온은 24득점을 폭발시킨 허일영의 활약을 앞세워 KGC에 86-76으로 승리했다. KGC에서는 강병현이 1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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